코로나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찾고 있습니다. 일본이 이제는 해외라는 느낌보다는 제주도처럼 편하게 왔다 갔다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비행 시간은 거의 비슷하지만 해외에 나온 느낌, 엔화가 저렴해지면서 더욱더 일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다녀온 기타큐슈 로컬음식점 모미지에 대해 알려 드리려 합니다.
여행에 가서 대중적인 음식점보다는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을 찾으신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본 기타큐슈 이자카야 모미지(Momiji)
위치: 일본 〒802-0081 Fukuoka, Kitakyushu, Kokurakita Ward, Konyamachi, 3−7 小林ビル 1F
일본 기타큐슈 로컬 맛집 모미지
일본 기타큐슈는 한국인이 많지 찾지 않는 곳입니다. 그래서 관광객보다는 일본 현지인들이 더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골목골목마다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고 주말에는 일본 현지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한국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요. 특히 음식점에서는 말이죠.
저희가 시킨 메뉴는 오코노미야키입니다.
그전에 오코노미야키가 무엇인지와 오코노미야키 종류에 대해 간략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코노미야키란?
오코노미야키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워낙 대중적인 음식이라 한국에서도 오코노미야키를 판매하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오코노미야키 뜻은 오코노미: 좋아하는 것, 야키: 굽다입니다. 직역하면 좋아하는 것을 굽다 정도가 되겠네요.
오코노미야키를 만드는 방법은 밀가루, 양배추, 고기에 각종 채소들을 넣어 만든 요리입니다.
여기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토핑을 추가해서 넣어 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입니다.
넓은 철판 위에서 요리해서 만드는 재미도 있고 한국의 전과 비슷한 모습이라 친숙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오코노미야키 종류(오사카풍,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
우리나라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봤다면 대부분 오사카풍 오코노미야 키였을 거예요.
양배추와 고기를 베이스로 각종 해산물을 추가해서 먹습니다.
또한, 조리하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모든 재료를 밀가루 반죽과 골고루 섞고 철판 위에서 익힙니다.
그 위에 각종 소스로 마무리하는 것이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입니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는 밀가루 반죽을 넓게 피고 나서 양배추, 숙주, 고기, 해산물 등 재료를 올리는 방식으로 조리합니다.
마지막에 소바면을 올리고 소스로 마무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큐슈 이자카야 모미지 메뉴
저희는 둘 다 맛보고 싶어서 히로시마풍과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 둘다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시킨 히로시마풍,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
각자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도 색다른 맛이라 일본에서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야키소바와 돼지고기 뒷다리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야키소바도 현지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한국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
그리고 구글 후기에서 돼지고기 뒷다리 튀김 얘기가 많아서 같이 시켜봤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
족발 튀김 같은 느낌이기도 하면서 좀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4명이서 먹었는데 각자 최애 메뉴가 다 다를 정도로 음식 하나하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다만, 메뉴판이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서 파파고 번역기는 필수입니다 ㅎㅎ
하이볼도 함께 주문했는데 한국보다 농도가 약해서 저는 심심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약하게 먹는 게 좋나 봐요.
하이볼에 실망을 해서 다음에는 계속 맥주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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