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각막 짓무름(재발성 각막 상피 미란)이란 무엇인가?
재발성 각막 상피 미란. 다른 말로 반복각막 짓무름은 말 그대로 반복적으로 각막에 상처가 생기는 증상입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한번 발생하면 주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생기게 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각막에 상처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빛 번짐, 안구 통증, 이물감, 눈물이 흐르는 등 다양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반복 각막 짓무름이 생길 경우 아침에 눈을 뜰때 상처가 생기고 덧나기 쉽습니다.
각막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행동 만으로 상처가 벌어지거나 생기는 것이죠. 저의 경우 라섹 수술 후 인공눈물을 넣다가 한번 눈을 찌른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재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안과에 가서 진료를 봤지만 단순 안구 건조증으로 인공눈물만 처방 받았었는데 지속적으로 눈 통증이 심해져서 다른 안과를 갔더니 재발성 각막 상피 미란이란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병원도 한 곳만 가지 말고 2,3군데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재발성 각막 상피 미란 치료법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효과가 없을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거 같은데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각막에 상처가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상처를 치료 후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건데요.
1. 뮤로 128
쉽게 소금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투압현상을 통해서 각막 내부에 물기를 밖으로 뽑아 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물기가 빠지면서 각막에 상피세포가 딱 달라붙게 되어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취침 전, 기상 후 점안시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다만, 치료를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인 점안이 필요합니다.
2. 인공눈물 점안
아무래도 안구가 건조하면 상처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통해서 안구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3. 항생제 처방(항생제 점안액, 항생제 안연고 등)
현재 각막에 상처가 난 상태이기 때문에 항생제가 포함된 점안액과 안연고를 사용해서 상처를 치료합니다. 상처가 치료될 때까지 일주일에서 길게는 2주일 까지 꾸준히 점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에 들어가는 약품이기 때문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품을 열고 나서는 한 달이 지난 시점에는 폐기하는 걸 추천하시더라고요.
저는 제 눈이 재발성 각막 짓무름 상태인 것도 모르고 계속 눈이 찢어질 듯한 통증과 이물감이 단순히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런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실제로 첫 안과에서는 별다른 말이 없기도 했음.)
눈이 지속적으로 불편하고 특히 아침에 이런 증상이 두드러진다면 재발성각막짓무름을 한번 의심해 보시고 꼭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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