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3편]시험관 시술 과정, 성공률, 통증 및 후기 알려드려요.

난임부부가 시도하는 시술은 자연임신,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총 3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시술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자연임신,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순서로 진행하게 됩니다. 임신 확률은 시험관 시술, 인공수정, 자연임신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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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난임 시술 중 시험관 시술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험관 시술 성공률, 과정, 통증 및 후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죠.

 

시험관 시술 성공률

시험관 시술 임신율은 40~60%입니다. 다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확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시험관 시술 성공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자궁내막 두께, 수정란 배양 정도, 스트레스나 비만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시험관 시술 과정

시험관 시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리 시작 후 3일~5일부터 약제, 주사를 사용해서 과배란 유도 Start!
2. 난자 및 정자 채취(여성의 경우 약간의 통증, 복수가 찰 수 있음)
3. 체외 수정 및 배양 진행(배양기간은 상태에 따라 3일~5일 상이함)
4. 배아 이식(배아 상태, 기간에 따라 개수 정함, 마취 없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
5. 황체기 보강(난자 채취한 날부터 착상과 초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주사, 약 사용)

 

시험관 시술은 난자와 정자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수정과 배양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의 실력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험관 시술 통증

시험관 시술은 마취를 진행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통증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난자 채취 시 난소가 자극되면서 배가 불편할 수 있어요. 또한, 상처가 나거나 부어있기 때문에 3일 정도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수가 찰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 숨쉬기가 힘들거나 몸무게가 갑자기 늘었다면 복수를 의심해 보고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시험관 시술 후기

난자 채취 전/후

 

저희 부부의 경우 난자 채취 후 복수가 차기 쉽다는 얘기를 듣고 채취 2~3일 전부터 무염식으로 먹었습니다.

시험관 시술 과정, 시술 후기

그리고 이온음료를 하루 2리터 마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맘카페에서 이온 핏 더 제로를 많이들 추천해서 해당 제품으로 2박스 구매 후, 계속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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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경우, 난자 채취후 와이프가 많이 아파했습니다. 2~3일 정도는 복수 찬 거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했고 처음 느껴보는 뻐근함과 통증이라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리고 난자를 채취하기 전에 주사를 맞다가 채취 2일 전에는 정해진 시간에 주사를 한 대 더 맞아야 합니다. 이 주사 시간을 맞추지 않을 경우 난자 채취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할거 같아요.

 

병원에서는 채취 전, 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시고 적어 주시기도 하기 때문에 잘 듣고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난자 채취 이후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질정과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주사 맞은 부위에 멍이 생기고 아프기도 해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난자 동결에 관한 얘기가 빠질수 없겠죠?

 

저희는 난자 8개를 채취 했고 살아남은 건 4개였습니다. 그중 2개를 이식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동결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동결을 한다고 모두 살 수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2개 중 1개만 동결에 성공했습니다.

 

동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난자 채취 과정이 힘들거든요. 후유증도 오래가고.

그렇기 때문에 여유가 되신다면 최대한 많이 동결을 시키는 게 좋습니다. 동결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알아보셔야 할 거 같아요.

 

저희는 난자 동결에 3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시험관 이식

 

시험관 이식 과정은 정말 짧았습니다. 난자 채취해 비하면요.

실제 시술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약 2시간 정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집으로 가게 됩니다.

 

저희는 시험관 이식 후 바로 추어탕과 소고기를 포장해 가서 꾸준히 먹었습니다.

 

건강 회복과 착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란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요. 그렇게 이식을 하고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한 뒤 호르몬 수치(HCG)를 봤는데 첫날 228, 다음날 314 정도가 나왔습니다. 수치가 높은 편이라 쌍둥이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기집을 다음 주에 보러 가는데 한 명이든 두 명이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시험관 시술 시 도움이 되는 것 안내.(feat. 피해야 할 것은?)

토마토와 두유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식 전까지는 공복 운동, 족욕, 10시 전 취침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호르몬 분비가 잘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피해야 할 것은 핫팩, 찜질팩, 열선 제품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제품 대신 배 워머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음식은 차가운 음식, 카페인 등이 좋지 않으니 당분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음식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또 후기를 찾아보다 보니 시험관 이식에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이식 후 추어탕, 소고기, 포도즙을 많이 먹더라고요.

해당 음식들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평소에 드시는 음식일 경우 이식 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